사회과학대학(사회대) 운영위원회가 이화·포스코관(포관)의 명칭을‘이화·포스코 사회과학관’으로 변경하기 위해 16일(월)~20일(금) 오전9시~오후5시 포관 지하1층과 1층 로비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20일(금) 오전까지 서명운동에 참여한 학생은 약1천300명이다. 사회대 운영위원회는 서명 결과를 기획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포관에는 현재 사회대 전공수업과 자연과학대학(자연대) 전공수업, 일부 교양수업이 배정돼 있다.

사회대 정정혜 대표는 포관이 사회과학관으로서 정식 인정을 받기 위해 명칭변경이 필요하다”며“정식 인정을 받아야 사회대 학생들의 자치권·수업권을 강력히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대 학생들은 개칭 운동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한동주(언론·09)씨는 “공학관, 조형예술관처럼 다른 단과대학(단대)의 건물 이름은 건물을 주로 사용하는 단대 이름을 따라서 불려 특색이 분명하다”며 “포관이 사회대 건물임을 분명히 알리는 이름으로 바뀌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주연 기자 yksbjy@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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