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집 4층 공중전화 지난 달 수익금 620원


교내에 있는 카드식 공중전화 12대가 22일(화)~31일(목) 철거된다.

이에 따라 28대의 공중전화 중 이화·포스코관 1층 로비, 조형예술관 B동 앞, 한우리집, 아산공학관 1층 휴게실, 국제교육관 2층 로비, 음악대학관 앞, 체육관 C동 앞, 학생문화관(학문관) 지하 1층 등에 있는 카드식 공중전화 12대가 철거된다.

공중전화가 사라지는 이유는 사용량이 적기 때문이다. 한국통신은 총무과에 월평균 수익금이 약 5천원 미만인 12대의 공중전화를 철거하겠다고 통보했다. 교내 공중전화 중 지난달 수익금이 가장 적었던 곳은 한우리집 4층에 있는 공중전화로, 한달 수익금이 620원이었다.

남아있는 카드식 공중전화 중 한우리집 로비, 중앙도서관 지하 매점 등에 위치한 6대는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겸용 공중전화로 바뀐다. 학문관 지하 1층에 있는 교통카드 겸용 공중전화 2대 중 1대는 종합과학관 A동 4층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정서은 기자 west_silver@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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