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부터 중간·기말고사에 A4규격의 시험 답안지가 사용된다. 종이 재질은 일반용지로 변경된다.

교무과는 8일(화) 이번 학기부터 기존에 제공하던 B4용지와 함께 A4용지를 시험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용지 재질은 갱지에서 일반 용지로 바뀐다. B4용지는 기존에 사용하던 갱지의 재고를 다 쓴 후 일반 용지로 변경한다.

각 학과 행정실은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용할 시험 답안지를 관재과에 청구한다. 청구 가능한 답안지 양식은 무선·유선 B4용지와 무선·유선 A4용지다.

교무과 관계자는“답안지 규격 및 재질을 변경하자는 일부 교수님들의 의견이 있었다”며“작년 2학기 말 논의를 통해 이번 학기부터 시험용지를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연(정외·09)씨는“갱지 시험지는 펜으로 글씨를 쓰거나 지우개로 글씨를 지울 때 종이가 찢어지는 경우가 있어 불편했다”며“이번 변경으로 시험 응시 도중 용지가 찢어져 교환해야하는 불편이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은진 기자 perfecto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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