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순 정보통신처장

신형순 교수(전자공학과)는 8월1일 정보통신처장으로 임명됐다. 9일(화) 신형순 정보통신처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왜 정보통신처장으로 임명됐다고 생각하나
정보통신 시스템을 원활하게 운용하려면 시스템 원리에 대한 세부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때문에 전자공학 전공이라는 점과 컴퓨터 전반에 관한 전문 지식이 고려된 것 같다.

-보직 기간인 2년 동안 어떤 일에 주력할 계획인가
장애인의 학교 홈페이지 접근성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내년 4월까지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또 행정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학내 통합행정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통합행정시스템 구축에는 약15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정보통신처장으로서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학생들이 통합로그인(SSO) 서비스와 개방형 컴퓨터 이용 시 종료 과정에서 주의를 해줬으면 한다.
 SSO 서비스의 경우 해킹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인 만큼 사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학생들이 이해해 주기 바란다. 특히 공개된 장소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사용 후 반드시 웹사이트 로그아웃을 하거나, 모든 웹브라우저를 종료할 것을 권장한다. 또 개방형 컴퓨터의 경우, 사용 후 컴퓨터를 종료하면 다음 학생이 다시 켤 수 없게 돼 있으므로 종료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기 바란다.

 이수학점 계산 프로그램의 도입을 바라는 많은 학생들에게도 양해를 구한다. 본교는 부·복수전공 및 연계전공을 중복 인정하고 있어 이에 완벽히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가 매우 어렵다. 통합행정시스템 구축 작업과 함께 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진희 기자 tongil2580@
사진: 배유수 기자 baeyoosu@ewhain.net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