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콘서트(Beautiful Concert) 장학기금 전달식이 8일(월) 오후3시 총장 접견실에서 마련됐다. 김선욱 총장, 한중경제협회 구천서 차기 회장, 유시호 사무총장, 이택주 본교 음악대학장, 배일환 교수(관현악과) 등 8명이 참석한 이번 전달식에서는 뷰티풀 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장학금 2천만원이 본교로 전달됐다.

본교와 고려대가 주관하고 한중경제협회와 고려대 74학번 동기회가 주최한 뷰티풀 콘서트는 10월27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콘서트에서는 성기선 교수(관현악과)가 지휘하는 본교 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Mozart)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서곡, ‘브람스 교향곡 제1번 C단조 Op. 68 1악장~4악장’등을 연주했다. 테너 김상곤 교수(성악과)도 푸치니(Puccini)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독창했다.

뷰티풀 콘서트를 기획한 배일환 교수는 “모든 사람이 소통을 통해 조화를 이룬다는 뜻에서 콘서트 이름을‘뷰티풀 콘서트’로 지었다”며 “교수음악회,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장학기금 마련 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v@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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