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욱 총장이 10월 22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UN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사무총장, 유엔여성통합기구(UN Women) 미쉘 바첼렛(Michelle Bachelet) 사무차장 등을 만나 본교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0월23일~24일에는 제41회 이화국제재단 이사회에 참석해 연차보고를 마쳤다.

김 총장은 반기문 사무총장을 만나 국제기구 및 세계 각국 여성 리더의 정치참여에 대해 토론했다. 본교와 UN 간 연구, 교육 등에 대한 협력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김 총장은 유엔여성통합기구의 미쉘 바첼렛 사무차장과도 만남을 가졌다. 유엔여성통합기구는 내년 1월1일 출범 예정인 UN의 산하기관이다. 김 총장은 유엔여성통합기구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듣고, 개발도상국 여성을 대상으로 한 본교의 여성지도자 육성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화국제재단 이사회에 참석한 김 총장은 연차보고를 통해 학교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 총장은 이사회에서 “여자대학의 특성을 감안해 순위에 연연하는 절대 평가가 아닌 여성인력 친화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 새로운 기준으로 대학의 세계화에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문호은 기자 he@ewhain.net
사진제공: 홍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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