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수시모집 1차 합격자 1천466명이 8일(월) 발표됐다. 이 중 4개 전형 합격자 700명(48%)이 입학사정관제로 선발됐다. 이는 작년 입학사정관제 전형 합격자 600명(47%)보다 100명이 늘어난 수치다. 본교는 수시모집 1차 중 지역우수인재, 재능우수자, 미래과학자, 이화글로벌인재 4개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했다.

이번 수시모집 1차에는 9개 전형에 2만5천928명의 지원자가 몰려 17.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전형은 600명 모집에 1만6천768명이 지원한(27.95대 1) 일반전형이었다. 입학사정관제 4개 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8.82대 1로 비입학사정관제 5개 전형 평균 경쟁률 15.67대 1에 비해 낮았다.

전체 전형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학과는 5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일반전형의 사범대학 초등교육과였다. 일반전형 사회과학대학 언론·홍보·영상학부가 38.56대 1, 사회과학부가 36.16대 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입학처 최샛별 부처장은 “이번 수시모집 1차는 작년보다 경쟁률이 높아 좋은 학생들을 많이 선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호은 기자 he@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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