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요씨, 한국인 최초 양현미술상 수상

설치미술가 이주요(서양·95년졸)씨가 한국인 최초로 양현미술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오픈 스튜디오는 주변에서 하찮게 여기는 물건과 폐품을 이용해 공간과의 교감을 이뤄냈다. 양현미술상은 양현재단이 2008년 제정한 국제미술상으로, 국적과 장르 구분 없이 수상자를 선정한다.

 

황인희씨, 조선일보 논픽션 대상 우수상 수상

‘2010 조선일보 논픽션 대상’에서 황인희(사생·82년졸)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황씨의 수상작인「조선 왕릉에서 만나는 우리 역사」는 왕릉의 주인이 이룩한 역사적 업적을 소개한다. 황씨는 “왕릉을 통해 조선시대 역사를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재미무용가 김명수씨,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20년만의 국내공연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에 참가한 재미무용가 김명수(무용·77년졸)씨가 10월1일~2일 국립극장에서 ‘아리랑’을 공연했다. 김씨는 20년 만의 국내공연에서 나비춤, 살풀이 등 일곱 가지 솔로춤을 100분 동안 선보였다. 이 작품은 2005년 뉴욕 댄스 시어터 워크숍에서 공연됐으며, 당시 <뉴욕 타임즈(The NewYork Times)>를 비롯한 언론 및 무용평론가들에게서 호평을 받은 바있다.
 

애광원 원장 김임순씨, 한신대학교 최초 명예 문학박사 학위 취득

김임순(가정·49년졸)씨가 10월28일 한신대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는 한신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수여되는 것이다. 김씨는 1952년 천막집에 애광영아원을 설립해 전쟁고아를 보살폈다. 1978년부터는 애광원으로 전환해 정신 지체 장애 시설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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