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학보사 주최 제 39회 학생현상문예 공모전에 이나래(정외·05)씨, 유인선(국문·06)씨가 각각 소설, 시 부문에 당선됐다. 당선작은 소설 ‘퇴직’, 시 ‘동굴의 시간’이다. 가작으로는 이진송(국문·07)씨의 소설 ‘보고 싶어요’, 오수민(지구과학 전공 석사과정)씨의 시 ‘곡마(曲馬)-곡예 타는 새’가 선정됐다. 희곡 및 평론 부문 수상작은 없다.

이번 공모전은 9월 30일까지 소설 부문 19편, 시 부문 20편, 평론 부문 1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희곡 부문 응모작은 한 편도 없었다.

소설 부문 심사는 ‘영원한 제국(1993)’과 ‘하비로(2004)’등을 저술한 류철균 교수(디지털미디어학부)가 맡았다. 시 부문 심사는 1988년 시 ‘칼레의 바다’를 통해 등단해 15권의 저서를 발간한 명지대 정끝별 교수(국어국문학과)가 맡았다. 한국현대소설학회 회장을 맡은 김현숙 교수(국어국문학과)는 평론 부문 심사를 맡았다. 각 부문의 상금은 당선작 100만원, 가작 40만원이다.

        김나리 기자 silverysalmon@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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