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로 파견된 외국인 교환 및 방문학생이 최근 5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본교로 파견된 외국인 학생은 541명으로 교환학생이 497명, 방문학생이 44명이다. 2006년에는 교환학생 210명, 방문학생 22명 등 232명의 학생이 외국에서 파견돼, 5년 새 57.12%의 증가율을 보였다. 외국인 교환 및 방문학생 수는 2007년 272명, 2008년 338명, 작년 404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번 학기 본교에 파견된 외국인 교환학생은 20개국 142개교에서 왔다. 이들의 국적은 중국이 57명(18.5%)으로 가장 많았다. 독일과 프랑스가 각각 38명(12.34%), 37명(12.01%)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 국적으로 본교에 온 학생도 18명(5.84%) 있었다.
해외로 파견된 본교생도 5년 전보다 44.53% 증가했다. 올해 교환학생 729명, 방문학생 131명 등 860명의 학생이 해외로 파견됐다. 2006년에는 교환학생 419명, 방문학생 58명 등 477명이 파견됐고 이후 해외 파견 학생 수는 2007년 567명, 2008년 663명, 2009년 903명으로 증가해왔다.
학기 중 단기 프로그램 및 계절학습, 어학연수프로그램의 학점취득자까지 감안하면 국제 교류 학생 수는 더 늘어난다.
박찬길 국제교류처장은 “‘글로벌 2010 전략’에 맞춰 다양한 국가의 대학들과 교류를 늘려왔다”며 “증가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글로벌 라운지를 확충하는 등 국제화 인프라를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표정의 기자 pyo-justice@ewha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