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월) 오후1시 연세대 대운동장 옆에 한가위 귀향단 버스 30대가 줄지어 서있다. 이날 약700명의 학생들이 버스를 타고 부산, 대구, 울산, 포항, 경주 등 26개 도시로 귀향했다. 이번 귀향단은 본교, 연세대, 홍익대, 명지대, 항공대 학생회가 연합해 진행했다. 버스표는 시중가의 80%로 책정된 가격에 판매됐다. 한가위 귀향단은 지방 출신 학생들의 고향 방문을 위해 매년 서울 서부지역 대학들이 연합해 마련해온 귀성 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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