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씨, 전국정가경창대회 대상 수상

정혜인(한국음악·09)씨가 5일(일) ‘제9회 전국정가경창대회’에서 최연소로 일반부 대상(설총상)을 수상했다. 한국정가진흥회는 2002년부터 정가(가곡, 가사, 시조) 단일종목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이 대회를 열어왔다.

정씨는 이 대회 예선에서 여창가곡인 ‘우조우락’을, 본선에서 ‘단우단계 환계락’을 불렀다.

정씨는“대학 입학 후 처음 나간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졸업 후 국립국악원 단원이 될 수 있도록 정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채수정씨, 임방울 국악제판소리 최우수상 수상

채수정(한국음악·94년졸)씨가 ‘제18회 임방울 국악제’에서 최우수상인 방일영상을 수상했다.

채씨는 대상과 동점을 받았지만 연장자 수상이라는 심사 규정에 따라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임방울 국악제’는 일제시대 민족의 울분과 서민들의 한을 소리로 달랬던 ‘국창’임방울 명창의 예술혼을 기리고 국악을 진흥하고자 개최됐다. 채씨는 이번 수상으로 상금 1천만원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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