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WCU 초분자복합체 합성 성공
본교 WCU 초분자복합체 합성 성공
  • 김나리 기자
  • 승인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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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WCU(세계수준 연구중심대학) 제 1유형 사업단이 연세대 WCU 지능형 나노 복합체 연구단과 세계 최초로 ‘초분자 복합체’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의 논문은 10일 (금) 오전 1시 과학 학술지인 <사이언스>의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 작업은 본교 WCU 연구단 소속의 후쿠즈미 순이치 초빙교수(재료공학) 와 연세대 WCU 연구단 소속의 조나단 세슬러 초빙교수(화학과)가 공동 주도했다.

초분자 복합체는 분자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물질로, 이를 이용하면 인체 내의 전자 이동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생체 내의 전자 이동을 통하여 체내의 미묘한 변화를 내부 물질에 전달하고 에너지를 저장해 호흡과 근육 운동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동안 많은 학자들은 전자 이동 메커니즘을 연구해왔으나 호스트-게스트(Host-Guest·생체 내 다수 분자들이 결합하는 방법) 초분자 복합체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생체 내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분자를 합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쿠즈미 순이치 초빙교수는 “음이온과 양이온의 결합을 통해 초분자 복합체 내의 전자 이동 제어를 가능하게 한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silverysalmon@ewha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