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숙사 조감도
종합과학관(종과)D동과 국제기숙사가 6월 16일(수) 기공식을 개최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종과D동은 2012년 5월, 국제기숙사는 2012년 2월에 완공된다. 

이배용 전 총장은 기공식에서 “새로 지어질 종과D동은 미래의 과학기술을 이끌 여성 과학자 배출의 산실이 될 것이며, 국제기숙사는 이화를 찾는 외국인 학자와 학생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과학관 D동 조감도

종과D동은 총면적 1만74㎡ 규모로 지하2층~지상5층까지 지어지며 종과A동과 B동을 연결한다. 종과D동에는 자연과학대학(자연대) 소속의 최첨단 실험실과 연구실, 강의실, 교수연구실, 층계식 옥상정원이 들어선다.

김성진 자연대학장은 “종과D동에 학부생을 위한 실험공간 및 자연대 독서실 등이 만들어진다”며“대학원생을 위한 실험공간도 확장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종과D동 신축으로 자연대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기숙사는 외국인 학생과 교원을 위한 기숙시설로, 대학원기숙사와 이화·삼성 국제기숙사 옆에 지어진다. 국제기숙사는 총면적 3천570㎡로 지하 1층~10층 규모이며 75개실에 최대 149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덕규 기숙사 부관장은 “본교가 국제화를 추진하면서 교환 학생과 외국인 교수, 연구원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신축 중인 국제기숙사가 완공되면 이들에게 더 안정적인 기숙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덕규 부관장은 “외국인 학생과 교원을 위한 기숙사 시설은 본교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자연대 학생인 조경연(화학·08)씨는 “종과D동이 신축돼 자연대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넓은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사임 기자 ssistory@ewhain.net
사진제공: 홍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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