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홍보영상학부(언홍영)가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12일(수) 오후1시30분~5시 국제관 LG컨벤션홀에서‘디지털 미디어, 융합과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오후5시30분~6시30분 ECC 이삼봉홀에서 ‘언홍영 설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5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는 기조강연 및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커뮤니케이션ㆍ미디어연구소 박동숙 소장이 개회사를 , 서울대 차배근 명예교수(언론정보학과)가 기조 강연을 했다. 한국외국어대 최영 교수(언론정보학부)는 ‘뉴미디어, 디지털 미디어, 소셜(social)미디어’를 주제로, 서울대 이준웅 교수(언론정보학과)는 ‘매개된 상호가시성 문화와 비판적 담론 공중’을 주제로, 동의대 전경란 교수(디지털문화콘텐츠공학과)는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의 확산과 미디어 이용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3부에서는 본교 교수를 비롯해 언론사 취재부장, 마케팅그룹 임원 등 6명이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언론학 교육’을 주제로 토론했다. SK 텔레콤 고창국 홍보1팀장, NHN 김경달 수석, 제일기획 김익태 광고3본부장, 중앙일보 백재현 디지털뉴스 취재 데스크, 유의선 교수(언론홍보영상학부), 홍종필 교수(언론홍보영상학부)는 미래를 대비하는 커뮤니케이터(의사 및 정보 전달자)들이 갖춰야 할 자질과 그들을 위한 교육 방식을 논의했다.

 

‘언홍영 설립 50주년 기념식’도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언론홍보영상학부를 빛낸 동창상’시상식과 동창회 장학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크라운해태제과 신연숙(신방·76년졸) 홍보상무, KBS 최수형(신방·82년졸) PD 등 12명이 상을 수상했다.

언홍영 홍종필 학부장은 “신문학과로 시작했을 때는 미약했으나, 현재 언홍영은 이화의 자랑”이라며 “이 자리를 빛내주신 학생, 교수, 동문과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수진(언홍영·10)씨는 “기업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의 실용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경은 기자  kke1206@ewhain.net                         
이지훈 기자 ljh5619@ewhain.net
사진: 안은나 기자 insatiable@ewhain.net
배유수 기자 baeyoosu@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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