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학교교육의 정상화 및 다양한 인재 선발을 위해 2011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인원 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제 비율이 확대된다. 또 입학사정관제와 실기우수자 전형 중 새로운 전형유형이 신설된다. 

입학처는 4월10일(토) 대강당에서 열린‘2011학년도 입학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입학처에 따르면 수시모집 일반전형 중 상위 60%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면제받는다. 미래과학자 전형, 이화글로벌인재 전형 등 특별전형의 경우 상위 50% 이상의 합격자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면제받는다.

수시 일반전형의 경우 우선선발로 모집된 모든 인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면제받는다. 일반전형은 모집인원 600명중 300명을 학교생활기록부(20%), 논술고사(80%) 합산성적순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모집인원을 학교생활기록부(40%), 논술고사(60%) 합산성적 순으로 선발한다.

입학처는 또한 전형 신설을 통해 입학사정관제 전형과 실기우수자 전형을 대폭 확대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지역우수인재 전형과 상위 50%에게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제해주는 재능우수자 전형을 신설했다. 실기전형에서는 체육실기 우수자 전형과 음악실기 우수자 전형을 신설했다.

본교가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제 대상자 비율을 확정, 명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오정화 입학처장은“입시에서 논술의 중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그동안 논술성적 반영비율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제 비율을 꾸준히 높여왔다”며“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수시 전형의 특징을 더욱 살리고자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제 비율을 확대, 명시하여 평가의 기틀을 확고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처는 이외에도 수시특별전형인 전문계고교 전형 모집인원을 35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하고 정시모집 기회균형선발전형도 20명에서 40명으로 늘리는 변경안을 발표했다.

성진희 기자 tongil2580@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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