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인터뷰

<정후보> 조성실(정외·05)

2006년 제4회 동시지방선거 선거관리위원회 등록
           연설위원,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
2007년 인도 하이데라바드 의료봉사 통역지원 및
           빈민구제, 월드비전 번역봉사활동
2008년 United States Congress: Republic of Korea
           National Assembly Youth Exchange Project
2009년 제1회 한국 대학생 자원 봉사 원정대V 학생단장
           남원 및 캄보디아 팀장
           제 41대 총학생회 정책국장
           등록금평가위원회 공동진행


<부후보> 김다애(국교·06)

2006년 3년간 발달장애아동기관에서 언어치료사 및
           대학생 봉사 연결 책임자
           강원도에서 수해복구 봉사
2007년 독거노인 방문 봉사 프로그램 총기획 및 봉사
           인도 의료봉사 및 빈민구제 사업
2009년 캄보디아 건축봉사 및 교육봉사
           41대 총학생회 지원국장, <한가인 귀향단>총 책임
           등록금평가위원회 공동진행
2010년 노숙자 대상‘밥퍼’봉사

 

학생들과의 소통을 제일로 표명하는‘피어라 이화’가 광역스쿨버스, 자취방 장학금 지원 등의 주요 공약을 내걸고 제42대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출마했다.

-선거에 재출마한 이유는 무엇인가

겨울 방학동안 작년 선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총학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였다. 이화인이 정말 원하는 것을 실현해내야 하는 총학생회가 존재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재출마를 결심했다. 

-새로운 선본명으로 출마했다. 마음가짐이 어떤가

이전 선본과는 달리, 새로운 부후보와 함께 하게 되었고 운동원 또한 70%이상이 바뀌었다. 함께 하는 사람들이 바뀌었기 때문에 새로운 기조를 담은 선본명인‘피어라 ,이화’로 출마하게 됐다. 김다애 부후보가 출마를 결정한 이유는 이화에서 가졌던 여러 가지 경험 등을 통해 이화인의 필요가 실현되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총학생회가 건립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이러한 총학생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논의가 정후보와 함께 이루어져 새로운 선본을 꾸리게 되었다.

-작년 선거가 무산되면서 1학기에 본래 총학이 진행해야 할 복지사안들이 지연되고 있다. 당선되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할 사안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우선 총학 선거 지연으로 늦어진 학생수첩 제작을 시급히 진행하겠다. 당선된다면‘이화 콜센터’, 1인 1개 사물함, 광역셔틀버스, 대동제 등의 주력사업을 바로 시행할 것이다. 학사 정보부터 지역 정보까지 학내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화창구인‘이화 콜센터’를 설치하겠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셔틀버스의 노선을 확대하는 공약도 추진할 것이다. 또한 축제 관련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대동제를 계획하는 등의 주요 공약을 추진하겠다.  

-장학금 확충, 주거문제 해결 등의 공약들을 주력적으로 내세웠다

실제로 손에 닿을 수 있는 혜택을 이화인에게 주고 싶었다.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월세 장학금 지원 제도, 신한은행과 연계해 무이자 및 저금리로 자취방 보증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셔틀버스의 노선 확대, 등록금 무이자 할부 납부 등의 공약도 추가됐다.

-등록금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등록금 책정협의회 도입, 등록금 평가위원회를 통해 내년 등록금 동결도 이끌어내겠다. 이런 움직임뿐만 아니라 실효성 있는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해 장학금을 확충할 것이다. 기존 등록금 옴부즈만의 확대를 통한 맞춤형 장학금 확충 등의 계획이 있다.  

-이화인들과는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화인 및 학교와 원활한 소통을 하겠다. 학생들에게 직접 설문조사를 함으로써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필요를 실질적으로 들을 수 있고, 이 의견을 학교 측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겠다.

 학생들의 동의 하에 외부기관을 통해 전문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전문가에게 분석하게끔 의뢰할 의향이 있다. 총학생회장이 하루에 1시간 이상 직접 학생들을 만나보는 방안 등도 실천할 것이다. 

-전‘이화 We Can PLUS’선본 활동이 대학을 향한 기독교 세력의 움직임이 아니냐는 보도가 작년12월 시사IN 등에서 있었다. ‘피어라, 이화’의 입장은 어떤가

‘피어라, 이화’는 작년‘이화 We Can PLUS’선본과 다른 새로운 선본이라고 보면 된다. 운동원들도 다양한 종교를 가진 이화인들로 구성돼있다. 게다가 그 기사는 오보에 가깝다. 인과관계가 없는 사실들을 엮어내 사실처럼 보도한 기사다. 당시 시사IN은 해당 선본을 취재한 적도 없다.

-학생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총학생회가 학생들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생들의 의견을 제대로 알아야만 한다. 이를 위해 직접 이화인에게 직접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화인의 필요를 실질적으로 채워줄 수 있는, 이화인과 소통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

 

이한나 기자 hjnh87@ewhain.net
사진: 안은나 기자 insatiable@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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