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단신

-탈북여성 1호 박사 이애란 교수,‘용기 있는 국제 여성상’수상

탈북여성 1호 박사인 경인여대 이애란(식품영양학 박사) 교수가 10일(수)‘용기 있는 국제 여성상’을 수상했다.‘용기 있는 국제 여성상’은 미국 국무부가 매년 여성의 권리와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한 여성 지도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1997년 탈북해, 2005년 본교에서 식품영양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북한 전통음식을 알리는데 힘쓰며, 어려운 처지에 놓인 탈북여성의 자활을 돕고 새터민 초, 중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탈북자들의 사회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목동병원 이승신교수, 세계3대 인명사전 등재

이대목동병원 이승신(이비인후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의료분야 2009~2010년판에 등재됐다.

1899년 첫 발간한‘마르퀴스 후즈 후’는 매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의료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적인 인명사전이다.

이 교수는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알레르기 비염 및 비부비동 점막 연구와 관련한 각종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학회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김재옥 회장 선출

소비자시민모임 김재옥(사회·69년졸) 회장이 2월23일(화) 제19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비자의 건전하고 자주적인 조직 활동을 촉진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1976년 4월 발족한 단체다.
김씨는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ISO 소비자정책위원회 의장, WTO 회의 국제소비자기구 대표등을 역임했다.

김씨는 향후 2년간 소비자를 대표해 소비자 운동 및 캠페인에 참여하고 국내외의 소비자 권리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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