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랜튼대학(스크랜튼대) 스크랜튼학부가 이번 학기부터 대학원관에서 국제교육관으로 이전된다.
스크랜튼학부와 국제학부가 소속된 스크랜튼대는 2007년 설립 당시 국제교육관 공간 부족으로 국제학부만 국제교육관을 사용해왔다. 

그동안 학관, 이화·포스코관 등에 흩어져서 진행되던 스크랜튼학부 수업도 대부분 국제교육관에서 이뤄진다.

‘추론과 논증의 이해’,‘고등 세미나’등 스크랜튼학부에서 개설하는 자기설계전공 강의 10개 중 9개가 국제교육관에서 진행된다. 행정실, 학장실 등도 국제교육관으로 옮겼다.

스크랜튼대 김화경 특임교수는“이번 통합으로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스크랜튼대가 하나의 독립된 단과대학 면모를 제대로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원관에 있던 스크랜튼학부 학생회실도 국제교육관 국제학부 학생회실 옆으로 옮겼다. 스크랜튼학부 박소미 대표는“좁은 대학원관 과방이나 강의실을 빌려 스크랜튼대 회의를 해왔다”며“이제 회의를 편리하게 학생회실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크랜튼대 김헌민 학장은“국제학부와 스크랜튼학부의 교류가 늘어날 것”이라며“학생들의 소속감과 스크랜튼대의 위상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사임 기자 ssistory@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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