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출신 동문들이 참여하는 연극, 무용 공연들이 8일(월)~20일(토) 열린다.

△8일(월) 여성의 날, 연극‘여자 이야기’상연

본교 총연극회 출신들이 모여 만든 극단‘이후’는 창단 공연‘여자이야기’를 선보인다. 연극은 주부, 백화점 여직원 등 고단한 하루를 보낸 여자 6명의 이야기를 통해 치열한 여성의 삶을 담았다.‘침향’으로 제1회 차범석희곡상을 수상한 극작가 김명화씨(교육심리·88년졸)가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공연은 8일(월)~12일(금) 오후8시, 13일(토) 오후3시, 7시, 14일(일) 오후3시 대학로 정보소극장에서 열린다.
(관람료: 전석 2만원, 8일(월) 여성의 날 모든 여성관객 50% 할인, 여성단체 관객 공연 전기간 50% 할인, 문의:010-3055-0991)

△이화출신 현대무용단‘탐’, 창단 30주년 기념공연 선보여

본교 대학원생들이 1980년 창단한 현대무용단‘탐’은 19일(금)~20일(토) 오후8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을 한다. 안무는 무용단 예술감독인 조은미 교수(무용과)가 맡았다.‘탐’은 1990년부터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을 국내 무용단에서는 최초로 ‘레파토리화’했다. 이번에는 시리즈 1~4부 중 1부‘경멸’과 2부‘비탄’을 선보인다.‘비탄’은 2001년 제1회 서울공연예술제에서 안무상과 연기상을 받았다.
(관람료:전석 2만원, 문의:3277-2584)

△예악당에서 펼쳐지는 전통춤의 향연

본교 출신 한국무용가 7인이 공연하는 ‘배꽃 춤판 장단 곶, 디딤 마루’는 20일(토) 오후6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한혜경류 장고춤 보존회 한혜경 대표(무용·74년졸)는 장고춤, 동아대 무용학과 김은이 교수(무용·75년졸)는 강선영류 태평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춤공연을 펼친다.
(관람료:전석 2만원, 문의:704-6420)


정서은 기자 west_silver@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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