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와 연세대가 손을 잡고 국내 생명윤리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2006년 세워진 본교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는 연세대와의 공동 연구활동을 위해 2월23일(화) 재정비를 마쳤다.

2012년까지 본교와 연세대가 공동으로 연구활동을 하며, 연구과정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윤리적 문제와 쟁점들을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는 그간 국내외 생명윤리 및 의료윤리 관련법과 정책을 자문하고, 국내 현황에 맞는 법과 정책을 제시해왔다.

본교 권복규 교수(의학과)가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 부센터장으로, 법학전문대학원 김현철 교수(법학과), 배현아 교수(법학과), 최경석 교수(법학과)가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 운영위원으로,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은 연세대 손명세 교수(의학과)가 임명됐다. 

손명세 센터장은“현재 한국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생명윤리 정책 사안과 다가올 생명윤리 문제를 대비해 모범적인 정책을 수행할 것”이라며 “그동안 소홀했던 생명윤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는 생명과학과 에코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 생명윤리정책 협동과정도 개설했다.
협동 과정을 통해 본교는 생명의료윤리, 연구윤리, 생명의료법, 생명윤리정책 및 생명윤리교육 분야 전문가와 이론, 실무를 겸비한 생명윤리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정서은 기자 west_silver@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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