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개발센터 김소현 커리어 전문위원이 4일(목) 오후5시 학문관 소극장에서‘2010 성공적인 취업 서류 작성법’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경력개발센터가‘2010년도 커리어weapon(취업준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특강에는 학생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씨는 1시간45분동안 취업서류 작성법에 대해 설명했다. 취업서류를 작성할 때는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을 숙지하고▲본인의 장점을 드러내야하며 ▲본인의 단점을 보완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

그는 특히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씨는“자기소개서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라며“자신이 지원하는 회사에 따라 융통성 있게 자기소개서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자기소개서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요점을 명확하게 드러내야 하며 ▲면접관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직무에 관한 충분한 정보수집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취업에 유리하다. 김씨는“직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잘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의 시각에서 벗어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보는 직무분석자료를 숙지하는 것도 취업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김씨는“기업이 신입사원의 조기이탈률을 줄이기 위해 역량, 적성 중심의 채용을 한다”며“때문에 직무분석자료 숙지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채용 일정이 끝난 후 인사담당자에게‘시간을 내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의‘감사편지(thank you letter)’를 보내는 것도 취업의 또 다른 문이 될 수 있다. 김씨는 “컨설팅을 해준 학생들 중에 감사편지로 취업에 성공한 사람이 적지 않다”며“꼭 실천해 보라”고 당부했다.

특강에 참석한 송지은(경영·06)씨는“특강을 듣고 나니 취업에 대한 부담이 한결 덜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보민 기자 star_yuka@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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