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는 18일(목) 중선관위 회의를 거쳐 42대 총학생회 재선거 투표를 3월30일(화)~31일(수)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추천인 서명 기간은 3월11일(목)~12일(금), 운동원 모집 기간은 3월13일(토)~15일(월), 선거운동기간은 3월16일(화)~29일(월)이다.

단과대학(건강과학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법과대학, 사범대학, 사회과학대학, 스크랜튼대학, 약학대학, 음악대학, 인문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조형예술대학) 학생대표 12명과 동아리연합회 대표가 모여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7일(일) 42대 총학생회 건립을 위한 중선관위로 발족됐다.

중선관위원장은 선거 시행세칙 제13조 ‘본 회의 장이 궐위 시, 본 회의 구성원 1인을 재적 인원 2/3 이상의 출석과 2/3 찬성으로 재선출한다’는 조항에 따라, 중선관위 구성원의 동의로 강지영 동아리연합회 회장이 선출됐다.

강지영 42대 중선관위원장은 “전 중선관위의 의결 중심 회의 진행, 전 중선관위와 선거운동본부가 시행세칙을 준수하지 않은 점 등이 작년 총학 선거 무산의 원인이라고 평가됐다”며 “이번 선거가 올바르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기재됐던 중선관위 서기록과 선거에 관한 모든 사항은 중선관위 홈페이지(blog.naver.com/42election)를 통해 공개된다.

이한나 기자 hjnh87@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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