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개발센터 주최 ‘2009 동계인턴십 설명회’가 11일(화) 오후5시 이화­포스코관 253호에서 열렸다. 연사는 경력개발센터 인턴십 담당 장신혜, 민현정 연구원이 맡았다.

장 연구원은 인턴십의 장점으로 인맥형성, 실무 경험 등을 꼽았다. 장 연구원은 “인턴십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실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채용 과정을 미리 엿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기업은 신입사원 채용시 인턴십을 한 지원자를 우대하거나 가산점을 주고 있다. 인턴십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기업도 있다. 장 연구원은 “대기업 인턴십을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기업에서 인턴십을 해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턴으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장 연구원은 학점, 영어공인점수, 각종 자격증과 아르바이트 경험 3가지를 인턴십 지원시 필요한 ‘기본 3종 세트’라고 말했다. 기본 3종 세트가 갖춰지면 적성에 맞는 인턴십을 골라 목표로 삼아야 한다. 그는 “지원하려는 기업에서 하는 일, 인턴의 구체적인 업무를 파악해야 효과적으로 인턴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원 전에 이력서와 지원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취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잡초형 인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요즘 기업은 조용한 인재보다 위기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인턴을 선호한다”며 “학점, 영어공인성적이 선발 기준을 넘은 뒤에는 외부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본교에는 방학 중 기업 인턴십을 경험을 할 수 있는 ‘인턴십Ⅰ’이 계절학기로 개설된다. 이번 동계인턴십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12월1일(화)~10일(목)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job.ewha.ac.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동계인턴십에 선발된 학생은 12월28일(월)~30일(수) 수강신청홈페이지(sugang.ewha.ac.kr)에서  ‘인턴십Ⅰ’과목을 신청하면 1학점이 인정된다. 인턴 업무 시작일은 보통 12월28일(월) 시작된다. 이번 인턴십에는 삼성생명보험(주), 현대홈쇼핑, 대항상공회의소, 한국리서치, 현대인재개발연구원, 현대아이파크몰,  Visualshower, 현대경제연구원, 삼성 SDS, 여성신문사, 하이컨설팅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김아영 기자 momonay@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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