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목) 연합뉴스 등에 보도된 정운찬 총리의 세종시 본교 분교 유치 발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효근 기획처장은 12일(목) “세종시 추진과 본교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분교 유치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도 언론 보도가 나간 뒤에 관련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5일(목)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을 통해 세종시를 과학·지식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적어도 2∼3개의 대학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는 이와 관련한 기사에서 “대학명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총리실은 서울대 공대 제2캠퍼스, 서울대 병원 및 연구소, 이화여대 분교, KAIST 의과학대학원 등의 유치를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박현주 기자 quikson@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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