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본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원서 접수 결과가 4.64대 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본교 로스쿨 경쟁률은 50명을 모집하는 가군 일반전형에서 4.9대 1, 44명을 모집하는 나군 일반전형에 4.64대 1, 6명을 모집하는 나군 특별전형에 2.5대 1의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8.76대 1보다 하락한 것이다.

한만수 로스쿨 부원장은 “올해 로스쿨 경쟁률이 하락한 것은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자 수가 작년보다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작년 9천693명이었던 LEET응시자 수는 올해  7천411명으로 2천282명 줄었다. 한 부원장은 “올해 LEET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로스쿨에 지원하지 않은 경향이 있어 경쟁률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로스쿨 1차 합격자는 가군 3일(화), 나군 10일(화)에 발표되며 2차 심층면접 합격자는 가군 14일(토), 나군 21일(토)에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16일(수) 로스쿨 홈페이지(law.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0학년도 전국 로스쿨 원서접수 결과, 2천명 모집에 8천964명이 지원해 평균 4.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전국 로스쿨 원서접수 경쟁률은 지난해 6.84대 1에 비해 떨어졌다. 본교 로스쿨은 신입생 선발 시 LEET 성적, 대학 학부 성적, 영어 공인어학능력시험 성적, 심층 면접 점수 등을 합산해 1천점 기준으로 선발한다.

신사임 기자 ssistory@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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