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아리연합회(동연) 가을대동제 ‘동감’이 9월29일(화)∼30일(수) 학생문화관(학문관) 광장, 1층 로비, 숲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솥비빔밥먹기, 체육대회, 동아리 전시회, 장터, 영화제가 진행됐다.

29일(화) 오후12시 개막식에서는 한솥비빔밥먹기 행사와 힙합동아리 라온소울, 해방이화 몸짓패 투혼의 공연이 마련됐다. 한솥비빔밥먹기 행사에는 150여명의 이화인이 참여해 비빔밥을 나눠먹었다. 행사에 참여한 임유리(경제·07)씨는 “지난 대동제에 먹지 못한 비빔밥을 먹으며 이화인끼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1시 학문관 숲공원과 광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격파, 큰줄넘기, 멀리뛰기 등 7개 운동경기가 진행됐다. 이 중 ‘도전! 격파왕’, ‘데시벨측정’, ‘다트대회’ 종목에서 기록이 좋은 학생에게 장터교환권 등이 제공됐다.

30일(수) 오후12시15분에는 학문관 광장에서 15분간 ‘도전! 동아리벨’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는 15여명의 학생들이 학내 동아리들의 역사 등에 관한 문제를 맞췄다. 1등을 수상한 학생에게는 상품으로 USB가 주어졌다. 오후1시부터 열린 장터에서는 10여개 동아리 부원들이 먹거리를 판매했다.

동연 홍연주 회장은 “동아리 부원들 스스로 동연의 일원이라는 것을 깨닫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대동제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momonay@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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