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우 교수, 조재흥 교수 연구팀 생명체 화학 반응 중간체 규명

본교 남원우 교수(화학·나노과학과)와 조재흥 교수(화학·나노과학과)가 이끄는 연구팀이 생명체 내 산소 전달효소의 화학반응 과정에 존재하는 중간체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중간체는 단백질과 효소 등이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순간적으로 생겼다 사라지는 불안정한 분자다. 중간체 규명은 인공 효소 시스템 개발의 토대로, 이 기술은 노화를 방지하는

신약개발에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조인호 교수, 연구팀 연구결과 국제비만학회지 게제될 예정

본교 의학전문대학원 조인호 교수(의학과)와 가톨릭대 남재환 교수(생명공학과)가 이끈 연구팀이 감기바이러스의 일종인 ‘아데노바이러스-36(Ad-36)’로 비만과 지질장애가 유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비만학회지에 게재 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6~15세 아동을 비만그룹과 정상그룹으로 나눠 아데노바이러스­36(Ad-36)에 감염된 적이 있는 지 조사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는 아동은 비만아동이 28.6%, 정상 아동이 13.6%로 2배 이상 큰 차이를 보였다. 바이러스 감염 경험이 있는 비만아동은 동맥경화나 관상동맥 질환을 유발하는 중성지방도 높게 나타났다.

 

최병주 교수, 현대·기아차 우수 산학연구 선정

최병주 교수(컴퓨터공학과)가 이끄는 소프트웨어공학연구실이 진행한 ‘차량 인포테인먼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위한 테스트 자동화 방안 개발 과제’과 2009년 현대·기아차 우수 산학연구로 선정됐다. 최병주 교수는 우수 연구 과제 3건에 부여하는 본 상을 받게 돼 10월9일(금)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시상식에 참가한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네비게이션, DVD등 자동차에 탑재돼 정보와 오락을 동시에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최병주 교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 도구인 AMOS(Analytic Master Of System) v1.0을 개발했다.

 

임석재 교수, 계단을 모티프로 신간 2권 출간

본교 임석재 교수(건축학과)가 21일(월) 「계단, 문명을 오르다: 고대부터 르네상스」, 「계단, 문명을 오르다:  바로크부터 20세기」 두 권을  발표했다. 

임 교수는 이 책에서 고대에서 20세기까지 서양 계단의 변천사를 짚었다. ‘계단’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로 서양을 담은 「계단, 문명을 오르다」는 건축과 역사적 관점을 접목해 정치, 경제, 사회 등 인간의 문명을 풀어냈다.

임 교수는 「서양건축사」, 「건축과 미술이 만나다」, 「한국 전통 건축과 서양 건축」, 「서울, 골목길 풍경」 등 건축과 관련한 서적을 다수 집필했다. 

김아영 기자 momonay@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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