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사업단 결실, 교내외 수주액·수주 건수 증가

2008학년도 본교 31개 연구 사업 중 2007학년도와 비교해 연구비 수주 건수와 수주액이 모두 늘어난 사업은 19개로 집계됐다.

2008학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4개 교외 기관(한국학술진흥재단, 한국과학재단, 정부, 외부기관)의 연구비 지원 건수는 681건에서 815건으로 2007년에 비해 134건(19.68%) 증가했다.

이 중 한국학술진흥재단이 본교에 지원을 약속한 건수는 14건(8.97%)이 늘었다.  지원액 역시 약 11억8천3백4십만원(8.22%)이 증액됐다. 정부에서 지원받는 사업은 55건(29.26%)이 증가해 243건을 기록했다.

본교가 지원하는 연구비와 지원 건수도 늘어났다. 본교 교비로 지원하는 19개 연구 사업 중 13개 사업은 지원액이 늘었다.
교내 특별지원 연구 사업은 지원액이 줄었으나 수주 건수가 4건에서 6건(50%)으로 늘었다.
또한 교비 지원 부문 내에 2천만원을 지원하는 우수논문 포상지원 사업도 신설됐다.

본교 산학협력단이 지원하는 8개 사업 중에서는 6개 사업의 지원비가 늘었다. 산학협력단 지원 부문 내에 신설된 연구진흥사업은 286건의 사업에 약 11억8천3백9십5만원을 지원받는다.

조지형 연구처장은 “2008학년도에 오랫동안 준비한 대형 사업단의 결실이 맺어져 연구비 수주액과 수주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황윤정 기자 gugu0518@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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