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123주년 대동제 ‘Enjoy, Ewhapia’가 20일(수)∼22일(금) 개최된다.
총학생회가 주최한 이번 대동제는 ‘공연존’, ‘이화이즘존’, ‘이화월드존’, ‘프리먹거리존’, ‘장터존’, ‘이화웰컴존’, ‘사랑의 나눔존’으로 구역을 나눠 3일간 진행된다.

학생문화관 숲공원에는 외부 공연단과 교내 동아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존’이 마련된다.
공연 일정은 20일(수) 오후12시 배우 조승우가 속한 ‘호루라기’ 경찰연극단의 공연으로 시작돼, 22일(금) 오후6시 ‘장기하와 얼굴들’ 밴드의 폐막 공연으로 끝난다.

‘이화이즘존’은 ‘이화의 발자취’, ‘자랑스런 이화인 그리고 나’, ‘이화의 오늘’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다. 전시회는 ECC 이화-삼성 아트홀 앞에서 축제기간 동안 개최된다.

정문 앞 잔디밭에서는 ‘이화월드존’과 ‘프리먹거리존’이 펼쳐진다. ‘이화월드존’은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튜브 미끄럼틀 등 여러 놀이기구를 설치한 놀이 공간이다. 이화인에게 무료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프리먹거리존’도 있다.
이화인이 만든 음식을 파는 장터가 거리를 이루는 ‘장터존’은 학생문화관과 각 단대 건물 앞에서 진행된다.
‘사랑의 나눔존’에서는 ‘나눔이 행복이다’를 주제로 자선단체‘Save The Children’과 연계해 어린이들에게 엽서보내기와 기부하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24년 전통의 영산줄다리기는 올해 진행되지 않는다. 대동제 진행을 맡은 총학생회 장예랑 문화예능국장은 “영산줄다리기는 비용에 비해 이화인의 참여가 저조했다”며 “보다 많은 이화인이 참여 할 수 있는 대안을 위해 올해는 영산 줄다리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천인분 비빔밥을 함께 나눠먹는 ‘이화인 한솥밥 먹기’행사는 올해 진행되지 않는다.  

장한이 기자 123gksdl@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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