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일)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가 추진한 2차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 사업’에 본교 김은미 교수(국제학 전공)의 ‘국제개발 협력의 효율성에 대한 국제사례 비교 연구’, 최경희 교수(과학교육 전공)의 ‘글로벌 시대의 과학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 시스템 구축’ 2개 과제가 선정됐다.

WCU 사업은 창의적인 실용 지식 창출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교과부가 과제를 선정하고 해외학자 인건비와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차 WCU 사업은 지난해 1차 사업의 보완 차원에서 인문사회 분야와 지방대학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19개 대학의 29개 과제가 확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본교에 3명의 해외학자가 초빙돼 연구를 수행한다.‘국제개발 협력의 효율성에 대한 국제사례 비교 연구’ 과제에 미국 브라운대 Barbara Stallings 교수(경제학 전공), 미국 존스 홉킨스대 서재정 교수(정치학 전공), ‘글로벌 시대의 과학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 시스템 구축’ 과제에 미국 미시간대학교 앤아버캠퍼스의 Joseph Krajcik 교수(과학교육 전공)가 초빙될 예정이다.

본교는 2008년 12월1일(월) 발표한 WCU 1차 사업에 정낙신 교수(제약학 전공)의 ‘바이오 레독스 시스템 융합 연구’ 과제와 안창림 교수(물리학 전공)의 ‘극한우주기술을 이용한 우주창조원리의 규명’ 과제가 선정된 바 있다. 두 과제는 각각 34억, 19억의 해외학자 인건비와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대학별로 전남대가 4개 과제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이어 본교, 경북대, 경상대, 연세대, 영남대, 울산과학기술대, 전북대가 2개 과제씩 선정됐다.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아주대, 울산대, 충남대, 한림대, 한양대, 홍익대(조치원)는 각각 1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강아영 기자 syungayoung@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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