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중앙봉사동아리 아가뽀뽀가 4월22일(월) 오운문화재단이 주최한 제9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오운문화재단은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자는 취지로 2001년부터 매년 우수 선행 사례를 선정해 총 5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아가뽀뽀는 2008년 홀트아동복지회 일시보호소의 추천을 받아 올해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가뽀뽀는 2001년 창립 된 중앙봉사동아리다. 이후 아가뽀뽀는 홀트아동복지회 일시보호소에서 아기들을 돌보고 보호소를 청소하는 등 9년 동안 지속적인 봉사를 해왔다. 현재 아가뽀뽀 부원들은 14명으로 매일 오전9시30분~오후1시30분, 오후1시 30분~오후 5시30분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가뽀뽀 박보배 회장은 “공휴일, 명절에도 쉬지 않고 봉사활동을 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된다”며 “거만해지지 않고 꾸준히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가뽀뽀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 500만원 중 절반 가량을 홀트아동복지회 일시보호소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가뽀뽀는 이외에도 4월30일(목) mbc 라디오 프로그램 ‘세상 속으로’에 부원들의 선행이 소개되기도 했으며 2008년 KT&G 복지재단 협력동아리로 선정된 바 있다.
                       
황윤정 기자 gugu0518@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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