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 교수 학습센터 러닝팁(12)

‘가까이 하기엔 너무 어려운 교수님’? 그러나 교수님과 친해지면 학업과 인생에 대한 유용한 팁을 얻는 것은 물론, 장학금이나 인턴십 등 다양한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는데! 우리 대학생활의 필수적 동반자인 교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한 번 익혀보자.

1. 교수님께 다가가자
한없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교수님이라도 연구실로 찾아오는 학생을 마다하는 분은 없다는 사실!오히려 교수님들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학생을 반기신다. 수업시간에 앞줄에 앉아 눈도장을 찍고, 수업 후엔 연구실로 자주 찾아 뵙자. 다만 미리 연락을 드려서 면담시간을 체크하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 정 시간이 안 되면 24시간 언제든지 열려있는 사이버 캠퍼스 e-class에서 쪽지나 메일로 조언을 구하고 다가가는 것도 좋은 방법! 첫 면담이 부담스럽다면 레포트를 쓰는 방법이나 강의내용에 대한 부가설명을 구하는 것에서 시작해보자.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학업과 진로에 대한 상담으로 옮겨갈 수 있을 것이다.

2. 지도교수님께 도움을 구하자
자신의 지도교수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서류에 도장 찍을 일이 있을 때만 지도교수님을 찾는 학생들이 많다는데! 좀더 적극적으로 지도교수님께 손을 내밀어 보자. 학습 상담, 전공 탐색은 물론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까지도 지도교수님은 흔쾌히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으시다. 끈기 있게, 그러나 애교 있게 교수님과 꾸준히 접촉한다면 생각지도 못한 조언을 얻거나 다른 친구들이 누리지 못한 풍성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3.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찾아보자
교수님들은 우리가 안 보는 중에도 항상 연구에 매달리고 계시다. 교수님께서 연구하시는 분야에 관심을 가져보자. 교수님의 저서를 읽는 것은 필수! 교수님의 연구를 직접 도와드릴 수 있다면 전혀 새로운 학문의 세계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교수님과도 친밀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교수학습센터 김연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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