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가 주관한 ‘2008년도 우수인력양성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12월까지 10억2천4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우리 학교는 1학기부터 진행해 온 글로벌 사업 추진·경력개발을 통한 취업 지원·인성교육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지원받은 보조금은 ▲경력개발 책임지도 교수제 신설 ▲학생 장학금 지원 ▲교수인솔 해외학습 프로그램 확대 시행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전공별 맞춤형 경력개발 지도를 위해 ‘경력개발 책임지도 교수제’를 10월 초 신설한다. 4학년 졸업예정자가 있는 65개 전공에 경력개발을 책임질 지도 교수를 임명할 계획이다. 책임지도 교수는 단과대학장 추천을 통해 직업 정보가 풍부하고 산업계와의 연계가 가능한 교수를 선정하게 된다. 

지원금은 미래장학금·해외연수(EGI) 장학금 확대에도 사용된다. 2학기에 추가로 미래장학생 110여 명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겨울 방학에 선발될 EGI장학생 35명에게 1인당 33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방실습실의 PC 179대·학생지원용 대여 노트북 20대·학생문화관 학생지원실 기기들을 최신 사양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밖에 4학년 졸업예상자 대상 전공별 취업 지원·교수인솔 해외학습 프로그램 확대 시행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교과부는 교육 여건이 우수한 4년제 우수인력양성대학 64개교·전문대 72개교를 선정해 각각 500억 원을 차등 지원한다. 대학은 대학 교육 여건을 취업률·재학생 충원율·전임교원확보율 등의 객관적·정량적 지표로 평가하는 ‘포뮬러 펀딩(Formula Funding)’방식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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