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 29일(금) 오전10시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862명, 석사 820명, 박사 62명으로 총 1744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부졸업생 중 누계평점이 4.0이상인 최우등졸업생은 22명, 누계평점이 3.75이상인 우등졸업생은 95명이다. 학사학위를 받은 졸업생 중 부전공자는 262명(30.4%). 복수전공자는 282명(32.7%)며 복수전공을 2개 이수한 학생도 11명 졸업했다. 경영학과는 부전공자 44명, 복수전공자 59명으로 가장 많은 부·복수 전공자를 배출했다.
학사대표로 졸업한 김민영(영문·04)씨는“좋은 강의와 각종 유용한 프로그램 덕분에 힘든 줄 모르고 공부했는데 학사대표로 졸업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김성옥(환경공학 전공 박사과정)씨는 1972년에 우리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2005년부터 박사과정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졸업하고 나서도 이대의 각종 동창회장을 맡으면서 학교와 인연이 계속 됐다”며“환경공학 교수님들의 많은 이해와 응원, 어린 동기 학생들의 지원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배용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이화의 주인공이란 생각으로 이대의 문을 나서길 당부한다”며 “졸업생들에게 무한한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황규호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배용 총장의 축사와 학위수여식에 이어 축하 연주 등의 행사로 이뤄졌다.

정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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