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잇―파티'를 준비하는 사람들
'쉬잇―파티'를 준비하는 사람들
  • 황윤정 기자
  • 승인 200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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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도자기가 침묵으로 말을 건다. ‘제8회 김옥길 기념강좌­문화가 살아있는 상차림 그릇전­’이 22일(목)∼6월1일(일)에 ECC 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22일(목) 오후3시에 ECC광장·극장에서 진행된다. 도자 바자회는 조형예술관 B동 201호에서 28일(수)∼30일(금)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옛날부터 유명했던 우리나라 도자기의 고귀함과 순수함을 느끼게 된다. 그릇의 깊이 있는 문화도 상 위에서 찾을 수 있다.


도자기의 매끄러운 곡선이 가져다주는 유함과 부드러움은 관람객들에게 본받아야 한다는 인상을 준다.


모두 반질반질한 표면의 도자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둥글고 부드러운 곡선이 아닌 울퉁불퉁한 컵과 물병이 더 도자기 같은 모습으로 느껴진다. 일정한 틀을 벗어난 개성이 눈에 띈다.


이 행사를 통해 현대 도자 식기의 용도·형태·용량이 표준화된 자료로 정립됐다. 전시회를 통한 대중과의 만남으로 실생활 문화의 수준향상과 고품격 문화의 상품화 가능성도 발견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학교 도예연구소 강석영 소장의 기획과 함께 연구 발표형식의 강좌·전시가 이뤄진다.  전시 디자인은 소 갤러리의 대표 마영범씨가 맡았다.


도예연구소에서 기획한 강좌·도자 바자회는 김옥길 선생님의 뜻을 기리고 이 시대의 젊은 지성들에게 특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황윤정 기자 gugu0518@ewha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