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목)부터 시작된 ‘이화인 릴레이 하루 지지단식’ 참가자가 23일(금) 227명을 넘었다.
‘이화인 릴레이 하루 지지단식’에 대해 총학생회는 “총학생회장 혼자만의 단식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총학생회장 단식농성에 더 많은 이화인의 힘을 모으고자 계획했다”고 밝혔다. 강정주 총학생회장은 “빠른 시일 내로 총장님께서 학생들의 대화하고,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학생회장의 무기한 단식농성이 진행되는 동안 이화인들의 릴레이 하루 지지단식은 계속될 예정이다. 20일(화) 지지단식에 참가한 홍연주(독문·06)씨는 “총학생회를 지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단식에 참가했다”며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현재의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ECC 입구 바닥에는 1인 릴레이 단식에 참여한 학생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릴레이 지지단식은 원하는 날짜를 정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식을 신청한 당일 ECC 입구에 설치된 천막·총학생회실에서 물 한 병을 받아 단식을 시작하면 된다. 릴레이 지지단식을 진행하는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그 동안 일일 단식자는 분홍색 팔찌를 차야한다.     


장세리 기자 jangseri@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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