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순 교수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

우리 학교 장연순(섬유예술전공)교수가 국립현대미술관이 선정한 ‘올해의 작가2008’로 선정됐다. 섬유예술가가 올해의 작가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거즈, 삼베, 아바카 등의 섬유재료를 사용해 한국의 미감을 일관되게 제시해왔고, 9차례의 개인전과 비엔날레, 해외 주요 그룹전 등을 통해 독자적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이다.

특히 섬유예술 매체의 특성에 충실하면서도 그 매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실험적 현대미술 분야의 독자적인 위치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의 작가’상은 작가들에게 창작의욕을 높이는 계기를 제시하고 관람객에게는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1995년부터 시작됐다. 수상자는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비롯한 학예연구직 전원으로 구성된 올해의 작가 선정회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유한나 동문 '2007 미스인터콘티넨털 선발대회'에서 2위 차지

유한나(소비자인간발달·03)씨가 세계미인기구(WBO)가 개최한 ‘2007년 미스인터콘티넨털 선발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유한나씨는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서울예선을 ‘미’로 통과했지만 본선 수상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그의 가능성에 주목한 디렉터에 의해 발탁돼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유한나씨는 부상으로 세이셸 실루엣아일랜드 리조트와 르메르디앙 피셔먼스 코우브 호텔에서 8일간 무료로 먹고 자며 즐길 수 있는 7000유로(약 920만원) 상당의 숙식권을 받았다.

국민정씨, KBS 신세대 VJ콘테스트 우수상 입상

KBS가 삼성 SDI와 함께 연 제 4회 KBS 신세대 VJ 콘테스트에서 국민정(방송영상학과·05)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해 KBS에서 열고 있는 이 VJ 콘테스트 수상자는 1차 심사와 2차 미디어 교육 워크숍을 통해 결정된다. 1차 예선 통과 후 다시 제출한 영상의 참신성·구성·작품완성도에 따라 최종 수상이 결정된다.

국민정씨가 찍은 영상의 소재는 ‘무속인’으로 어머니에 이어 딸도 신 내림을 받은 집안과 관련한 영상이다.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이 영상은 주철환 교수님의 VJ실습수업 당시 만들었던 영상”이라며 “그 당시 교수님께 배웠던 것과, 영상 제작 동아리 활동을 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영어경제분야 에세이 콘테스트에서 조은빛씨 1위

Korea Times와 우리은행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영어 경제 분야 에세이 콘테스트에서 우리학교 조은빛(국제학부·05)씨가 1위를 차지했다.

그는 ‘Overcoming Economic Polarization through Innovative and Creative Thinking'제목의 에세이로 수상했다. 에세이의 내용은 IMF이후 가속화 되고 있는 국제화로 인한 우리나라의 빈부격차 현실에 대해 미시적 측면과 거시적 측면의 조화로운 해결방법을 모색하자는 것. 

이 콘테스트는 한국 대학생뿐만 아니라 19개국 외국인 유학생까지 참여, 총 900여명의 학생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조은빛씨는 “상을 탈거라는 기대를 하지 못했었는데 1위를 수상하게 돼서 기뻤다”며 “학내에서 열렸던 경제관련 강의들이 에세이를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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