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우 석좌 교수(화학 전공)가 1일(월) ‘제3회 경암학술상’ 생명·과학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이 수여하는 '경암학술상'은 2005년부터 매년 학문·예술 발전에 기여한 학자와 예술가를 선정, 시상해왔다. 올 해에는 남원우 교수를 비롯해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금)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남 교수는 2005년 7월 ‘이달의 과학자 상’· 2006년 4월 '듀폰과학기술상'도 수상한 바 있다. 또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발간하는 종합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 2003년·2005년 두 번 논문을 게재해 한국을 대표하는 화학자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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