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로 뽑힌 5개 사업단(팀) 사업비 최대 20% 삭감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2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 1차년도 연차 평가에서 우리 학교 2개 사업팀을 최상위 사업팀으로 선정했다. 최상위로 선정된 사업팀은 핵심과학기술의 응용과학분야와 핵심인문사회 부분이다. 반면, 5개 팀은 최하위 산업팀으로 선정됐다. BK21의 핵심분야 소형사업팀은 총 188개로 그 중 우리 학교 사업팀은 13개다.

1차년도 연차 평가에서 전체 74개 대학 569개 사업단(팀) 중에서 최상위·최하위 사업단(팀)이 각각 120개씩 선정됐다. 이는 2006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사업수행 실적을 각 사업별로 상대 평가한 결과다.

이번 평가에서 최하위에 선정된 사업단은 기존의 사업비에서 20%(소규모 사업팀의 경우 10%) 감액된다. 감액된 지원금은 최상위 사업단에 증액 지원된다. 1차년도 연차 평가에서 대형 사업단 5개·핵심사업팀 13개 등 18개 사업단(팀)이 선정된 우리 학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2013년 2월까지 총 430억 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BK21 사업관리위원회가 담당한 이번 평가는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참여교수 연구실적 등 평가항목이 포함된 교육·연구·대학특성화 등 총 6개 영역으로 나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사업단(팀)간 경쟁을 촉진하고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대평가 방식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분야별 최상위 사업단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서울대로 14개 사업단(팀)이 선정됐다.


장세리

BK21 평가에서 최상위 사업팀 2개 선정돼
실적저조한 BK21 사업단 사업비 20% 삭감
BK21 최상위 사업단으로 우리 학교 2개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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