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민중한마당」등 행사 다채로와

 

 「103주년 해방이화 대동제」가 총학생회 주최로「한라의 죽창 백두의 투혼으로 진군하라 이화여 통일조국으로!」라는 기치아래 28일(일)~31일(수)4일간 개최한다.

  

 「103주년 해방이화 대동제 준비위원회」는 이번 대동제가 현정권에 맞선 5월 투쟁의 연장으로, 7월 평양청년 학생축전에 참가하기 위한 토대가 되도록 준비작업을 해왔다.


  28일(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어진 이번 대동제에 대해 총학생회 충무부장 이명희양 (과교 ․4)은 『그간의 소비적 ․ 향락적 축제를 극복하고 생산적 대학문화의 창조와 독창적인 대동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민족 ․ 민주적인 대학문화건설을 위해 준비된 이번 대동제는 부정한 정권의 탄압을 분쇄하기 위한 든든한 토대로 설것이다』고 밝혓다.


  이번 행사의 특이할만한 점은 29일 (월) 「자주여성의 날」, 30일 (화) 「반제평화의 날」, 31일 (수) 「민족단결의 날」로 각각 선포하고, 그에 따른 행사로 자주여성 경연대회, 반미재판소, 통일노래한마당등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제2회 이화민중한마당」이 28일 (일)오후 12시 운동장에서 노동자, 농민, 지역대표, 학생등 200여명이 모인 다운데 열렸다. 총학생회 연대사업부주최로 열린 이번행사는 1부 각단위별 소개 및 결의표명, 「현정세에 대한 우리의 입장」천명, 2부 고사 및 대동제, 뒷풀이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여한 노동자, 농민, 학생들은 그간의 활동상황, 변혁을 위한 연대노력, 현정세에의 입장등을 밝혔다.


  여기서 발표된「앞으로 변혁의 주체로서 민중과 학생이 강고히 연대를 하여야 하며 이를 통해 5공부활획책하는 세력을 분쇄하고, 통일 민주 저해요소 척결에 온힘을 기울여야 할것」등의 내용이 나왔다.

 

  이어서 고사및 대동제에서는 흥겨운 풍물과 함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기간중의 전시회및 행사는 다음과 같다.

  ▲미술공동체 민미 : 29알(월)~31(수) 「땀 흘리는 5월」판화전, 휴웃길  ▲요트부 :28일(일)~31일(수) 장비전, 학생관앞 ▲뉴스위크 : 29일(월)~31(수) 「뉴스위크 표지 전시회」휴웃길 ▲폴라리스 : 29일 (월)~31일 (수) 「전체사진전」, 학생관 앞▲반도 문학회 : 29일 (월)~31일 (수) 「시화전」, 학생관 앞 ▲총학생회 여성부 :남한․북한여성자료전시, 미군기지촌 여성생활상전시, 이화광장 ▲총학생회 학술부 : 「남한 ․북한 군사력 비교전」▲총학생회 사회부 : 이화내 시위투쟁사 전시, 29일 (월)~3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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