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대출 과정의 불편 줄일 수 있어

 

도서관은 도서 대출 및 반납을 전산처리함으로 연체료 계산이나 도서 예약이 바코딩 처리되는 등 모든 업무의 전산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계획이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87년 6월로 사무처장, 전자계산소장, 도서관장, 사서장, 도서관학과 교수 등 5일으로 도서관 자동화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부터이다. 이 위원회에서는 88년부터 90년대까지를 개발기간으로 설정, 자동화 계획을 추진할 것을 협의하고 3년에 걸친 연구․개발기간 중 운영이 가능한 부분에 있어서는 운영을 시작 할 것을 논의했다.

 

이어 88년 5월, 도서관의 독자적 전산실을 정비하고 VAX85301(Main Memory 32 메가바이트)외 터미널․프린트기 등의 기기를 도입하였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신규 및 기존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하는 작업을 시작해 약 2만 여권의 도서를 입력시켰고 도서온라인 목록을 구성해 자료의 일부는 등록번호, 청구번호, 저자, 서명, 주제 등으로 터미널 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앞으로의 추진계획으로는 88년 10월부터 수서업무 및 예산관리 또한 전산처리할 것이며, 90년 7월부터는 연속간행물(잡지)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컴퓨터 이용방법은 추후 도서관에서 안내할 것이다.

그러나 개발기간으로 잡고 있는 90년대까지는 터미널만으로 도서관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없어, 현행카드목록과 온라인 목록을 병행해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그러나 도서를 찾고 대출 중에 책명을 기입하는 불편을 점차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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