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은 사업평가, 대의원회 회칙개정

 오는 28일(목) 오후 1시 운동장에서 해방이화정기총회가 열린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상반기 사업평가와 대의원회 회칙개정안 발의, 2학기 사업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특히 1학기말의 시험연기투쟁을 평가·반성하면서 발의된 회칙개정은 시험연기·수업거부에 대한 동맹결의건과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에 대한 탄핵결정을 위한 대중투표발의건이다.

 대중투표제는 중앙투표와 과단위 투표가 있는데, 과단위 투표방법을 실시할 경우 각과별로 실시한 토표의 찬반표수를 총학생회가 집계하여 중앙에 상황표를 만들고 그 결과를 공표하게 된다.

 이제까지 동맹결의건과 탄핵결정권은 대의원회가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회칙개정에 대해 대의원회장 오진하양(철학·4)은 『이화인들의 의사를 수렴하여 전달하는 기능을 담당해야 하는 대의원회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해 이번 회칙개정을 발의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경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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