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행사 강화하고 동아리특성 살려
학술행사 강화하고 동아리특성 살려
  • 이대학보
  • 승인 198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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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수)~29일(금) 제5회 동아리제

 제5회 동아리제가 「동아리, 해방의 바람을 맞으러 떠난다」라는 기치아래 27일(수)~29(금) 열린다.

 대동제와는 달리 수업이 끝난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동아리제는 이제까지 동아리인들끼리의 자족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본교생들에게 각동아리마다 고유한 성격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동아리제는 외부인 출입도 가능하며 입장권은 한소리 공연을 제외하고는 필요없다. 한소리 공연 입장권은 동아리연합회실과 한소리방에서 배부한다.

 이번 동아리를 주관하는 동아리연합회 기획부장 정혜자양(신방·4)은『지금까지 동아리제는 내용과 형식면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계속 지적되어 왔어요. 특히 공연과 전시 등 획일적인 형식으로 동아리제가 학생 전체의 행사로 자리잡지 못했고 대부분의 행사가 활동이 활발한 일부 동아리에 치우쳐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동아리제는 학술행사를 강화하고 동아리인들의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실험과 연구의 계기가 되도록 애썼어요』라며 제5회 동아리제의 특징을 밝힌다.

 따라서 이번 동아리제 기간의 행사를 살펴보면 심포지움·세미나·강연회 등의 학술행사가 크게 늘었고, 비디오·사진·강연회·대자보 등 다양한 매체가 행사에 동원되어 형식에 변화를 주려고 시도하고 있다.

 동아리제를 땀흘려 준비하며 동아리연합회 회장 윤영수양(철학·4)은『많은 이화인의 애정어린 관심과 참여, 그리고 비판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이런 적극적인 참여는 이후 동아리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동아리제를 위해 애쓴 동아리인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라고 동아리제에 대해 소감과 당부를 말한다.

 이번 동아리제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개막제-27일(수) 오후 4시 이화광장

▲탈춤 공연-27일(수) 오후 5시 이화광장: 민속극연구회

▲「통일논의의 역사적 의의와 한계 고찰」-28일(목) 오후 4시 가정관 318호: 민맥

▲「한미통상 마찰에 대한 연구」공개세미나-28일(목) 오후 5시 가정관 511호: 한국정치연구화

▲「더 큰 스승으로 돌아온다」노래공연-28일(목) 오후 5시 대강당: 한소리

▲「민족문학과 민중문학」-29일(금) 오후 4시 학생관 408호: 문학회 새벽

▲「영화운동사 다큐멘타리」상영과 한국영화산업 및 미국영화 직접배급에 관한 강연회-29일(금) 오후 4시 가정관 216호: 영화패 누에

▲「어깨를 걸고」-29일(금) 오후 5시 30분 이화광장: 노래패 액맥이

▲폐막제-29일(금) 오후 7시 이화광장

△전시회

▲「전교조 만화전」-27일(수)~29일(금) 휴웃길: 미술공동체 민미

▲사진전-27일(수)~29일(금) 휴웃길: KUSA

▲시화전-25일(월)~29일(금) 중강당 옆: 이화문학회

▲초청사진전-27일(수)~29일(금) 휴웃길: 선언(서울대 사진동아리)

▲「대중매체에 나타난 잘못된 여성상」 대자보 전시-27일(수)~29일(금) 휴웃길: 여성한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