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21주년을 맞아 교내에서 다양한 행사와 기념식이 진행된다. 창립 121주년 기념식은 31일(목) 오전10시 대강당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근속 교직원 표창 및 ‘이화학술상’· ‘제 11회 자랑스런 이화인 상’을 시상한다. ‘자랑스런 이화인’에는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 강명순(시청각교육·74년졸) 목사가 선정됐다. 강 목사는 가난하고 소외된 어린이와 여성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개교기념일 이틀전인 29일(화) 오후7시30분 대강당에서는 ‘이화 가족의 밤’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KBS 오유경(정외·93년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화발레 앙상블·이화첼리·남성교수중창단 등 교내 학생·교수가 공연한다. 이 외에 조영남·성시경 등 외부 가수의 무대도 이어진다.

이명선 대외협력처장은 “창립 121주년은 3주갑(周甲)의 출발을 기념하는 해”라며 “이화의 발걸음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화 가족의 밤’ 음악회를 관람하고 싶은 재학생과 대학원생은 학생문화관 로비에서 티켓을 무료로 배부받을 수 있으며 졸업생은 학과 동창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 외에도 121주년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총동창회는 31일(목) 대강당에서 ‘동창의 날’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올해의 이화인 추대와 합창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대학원 음악치료교육전공은 30일(수) 오후2시 진관 휴게실에서 홈커밍데이를 실시, 졸업생들과 교수들의 만남을 갖는다. 같은날 사범대학은 오후5시 교육관 B동 B153호에서 ‘무의식 속의 아이, 마음 속의 아이’를 주제로, 2007년도 교우회 연차대회를 개최한다. 연사로는 전남대 의과대학 이무석 교수(정신과)가 초청됐다. 도예연구소는 28일(월)∼30일(수) 조형예술관 B201호에서 ‘도예연구소 바자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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