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학술원은 제1회 이화 아카데미 렉처(Ewha Academy Lecture)를 23일(수) 국제교육관 LG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이화 아카데미 렉처는 국내외 석학의 연구 성과를 특강으로 풀어낸다. 이번 행사는 ‘학문의 향기 과거로 미래로 퍼져나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날 연사로는 이화학술원 신용하 석좌교수와 서울대 임지순 교수(물리천문학부)가 초청됐다. 신용하 교수는 ‘21세기에서 보는 신간회와 근우회’를 주제로 이데올로기를 넘어선 통합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임지순 교수는 수소에너지 등 현대 과학의 화두를 현실화하자는 ‘과학기술 2020과 수소에너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신용하 석좌교수는 독도학회장으로 국민훈장 모란장·대한민국 학술원상(인문사회과학 부문)을 수상한 사회역사학 분야의 전문가다. 임지순 교수는 응접물질물리이론의 대가로 올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덕규 이화학술원장은 “이 행사가 늙은 스승·젊은 교수 그리고 더 젊은 지성인이 하나로 얽히는 연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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