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홍보과
본교와 서울대가 6일(금)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배용 총장과 서울대 이장무 총장은 이날 오전11시 서울대 행정관 4층 소회의실에서 학술교류협정식을 갖고 협정서에 서명했다.

본교와 서울대는 이번 협정에 따라 △학생(학부·대학원생) 교류 및 학점교환 △국제화 관련 업무 공동 추진 △교직원 교류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 △학술자료, 출판물 및 정보교환 △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르면 다음 학기부터 학점교환을 통해 서울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성적 평가, 학점 인정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본교 교무처와 서울대 학사과가 협의한 뒤 학생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도서관, 강의실 등 학교 시설물에 대한 상호 이용도 논의된다.

특히 국제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본교와 서울대는 이번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국제화 사업을 본격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본교는 지난 2월 해외 거점 캠퍼스 구축, 파주 교육·연구복합단지 구축, 스크랜튼 대학 설립 등이 중심이 된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울대 역시 하계국제대학 개설,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 등 ‘국제화 7대 프로젝트’를 발표해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