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회계법인 윤영각 CEO 특강

삼정KPMG(삼정회계법인) 윤영각 대표는 23일(목) 오후7시 이화-신세계관 101호에서 본교 경영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기업의 세계화(Globalization)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윤 대표는 지난 1년간 유럽에 머무르며 진행한 시장 분석을 통해 정부와 기업의 세계화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세계화가 매우 잘돼있지만 정부나 투자기관들의 활동은 아직 미흡하다”고 진단했다. 또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세계화 수준이 낮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은 큰 시장을 선점하고 중소기업은 높은 기술력으로 세계의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면서 중동부 유럽 시장을 주목할 만 하다고 밝혔다. 윤영각 대표는 “환율 절상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 수출 주도형 정책은 더 이상 한국 기업들의 전략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삼정KPMG는 같은 날 오후 3시30분~7시 신세계관 로비에서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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