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인문' 선본 선거자금제한액 20% 넘긴 것으로 추정되 조사 중

6일(월)∼8일(수)로 예정돼 있던 제39대 인문대 학생회 선거가 무기한 연기됐다.

2일(목) 진행된 선본 중간 회계감사에서 ‘브라보!!인문’이 선거자금 제한액인 50만원을 넘긴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는 인문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세칙 67조 5항 선거자금제한 항목을 어긴 것으로 제한액의 10%를 초과할 경우 경고 1회를, 20%를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 등록 무효 또는 당선 무효를 규정하고 있다.

인문대 선거관리위원회 김소연 위원장은 “‘브라보!!인문’선본이 제한액의 20%가 넘는 금액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돼 조사 중”이라며 “6일, 자보를 통해 각 선본의 입장과 선관위의 상황을 보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결정은 9일(목) 학관내 자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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