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은 16일(목) 오전11시 본관 소회의실에서 과학기술발전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학술·연구교류 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에 따라 본교와 KITECH는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및 기술개발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연구 및 개발 ▲우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력 교류 및 교육 파견 ▲시설·장비·공간의 공동 활용 등 학술 및 교육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배용 총장은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 첨단과 전통이 융합하는 디지로그(Digilog) 시대에 맞춰 학문과 연구도 범세계적인 학문 교류와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런 의미에서 본교와 한국생산기술원이 긴밀한 학·연 협력을 이루게 된 것은 시의적절한 일”이라며 이번 협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기관의 협력은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과 고등 여성인력을 양성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TECH는 1989년 창설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기술개발과 개발자금 및 정보를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사업은 기술기반이 취약한 금형·주물 등 중소업체에 대한 현장기술 지원 및 실용화 등이다.
또 의료기기·반도체 및 항공기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산·학·연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고속전철기술·첨단생산시스템 등 국가전략적 산업기술의 개발을 담당한다.
주요 시설에는 시화시험공장·수워의류기술지원센터·시스템 엔지니어링·마이크로메카트로닉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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